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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100만+ 일자리 박람회’ 열려…중견기업 87개 참여

‘중견기업 100만+ 일자리 박람회’ 열려…중견기업 87개 참여

기사승인 2017. 05. 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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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중견기업 대상 최초 일자리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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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소기업청장(오른쪽)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중견기업 100만+ 일자리 박람회’에서 참가 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중소기업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4일 국내 최초 중견기업 전용 일자리 박람회인 ‘중견기업 100만+ 일자리 박람회’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 고용창출의 든든한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우방건설산업·보령제약·유진기업·교원·코나아이·하림·일양약품·한미약품·퍼시스 등 채용계획이 있는 중견기업 87개사가 현장면접을 통해 실제 채용을 진행하고, 기업의 복리후생·직무환경 등 다양한 구직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참가기업 중 벽산의 경우 정기공채를 매년 11월에 진행했지만 올해는 회사의 전략적인 인력 정책에 따라 이번 박람회 일정에 맞춰 진행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경제구조가 대기업에서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세계화가 필수적으로 요청되고, 그 핵심이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한 인적 경쟁력 강화”라며 “미래성과공유제 등을 통해 근로보상을 혁신해 우수 인력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유입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이 형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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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소기업청장(오른쪽)이 24일 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중견기업 100만+ 일자리 박람회’에서 중견련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반원익 중견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견기업의 위상은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이상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2016년 기준 중견기업은 3558개로 우리나라 전체 기업 수의 0.1%에 불과하나 매출은 620조4000억원(17.3%), 고용은 115만3000명(5.5%)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끌며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구직자 여러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직자 여러분들도 대기업 못지않은 근무환경을 갖추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견기업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쳐서 자아성장은 물론 중견기업 성장, 나아가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성장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견기업의 경제적 위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좋은 일자리로서 구직자들에게 올바른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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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소기업청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4일 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중견기업 100만+ 일자리 박람회’에서 중견련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중견기업 홍보관은 중견기업의 정의 및 경제적 위상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중견기업 바로알기, 취업준비를 위한 커리어 관리 노하우 등에 관한 특강을 통해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중견기업과 취업 관련 정보도 제공했다.

또한 진로적성검사와 현장매칭관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및 헤어메이크업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중견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박람회로 최근 경제적 위상과 성장 가능성에 높은 가치를 두고 중견기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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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소기업청장(오른쪽)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중견기업 100만+ 일자리 박람회’에서 한 고등학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박람회에 참석한 김형철 씨(29)는 “현재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며 “언론을 통해 알고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성화고에 다니는 이미연 양(19)은 “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취업을 하려고 한다”며 “평소에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 있었는데 오늘 일자리 박람회에 그 기업이 있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인 박형순 씨(30)는 “학교를 졸업하고 아직 취업을 하지 못했다”며 “우연히 알게 된 이번 박람회에서 많은 중견기업 정보를 얻어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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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소기업청장(오른쪽)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중견기업 100만+ 일자리 박람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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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중견기업 100만+ 일자리 박람회’모습./사진=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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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중견기업 100만+ 일자리 박람회’모습./사진=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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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소기업청장(가운데)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중견기업 100만+ 일자리 박람회’에서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정재훈 산업기술진흥원장(여섯번째) 등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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