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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일자리 추경, 시정연설로 직접 국회 협력 구할 것”

문재인 대통령 “일자리 추경, 시정연설로 직접 국회 협력 구할 것”

기사승인 2017. 06. 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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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3번째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일자리 추경에도 국회 협력 가장 중요"
"국회가 이낙연 총리 최단 시간에 인준한 데 감사"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일자리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국회를 설득하는 데 필요하다면 저도 일자리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후 적절한 시기에 국회에 가서 시정연설 형태로 우리 의원들께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취임 후 세 번째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일자리 추경에서도 국회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청와대 참모진들에게 “일자리 추경을 최대한 빠르게 국회에 제출해 달라”며 “국회의 협력을 구하는 노력을 우리가 열심히 해 나가야 하는데 그에 앞서 국민들에게 일자리 추경이 왜 필요한지, 그 예산으로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지, 일자리 만드는 데 어떤 효과가 있는지 그런 부분을 설명하는 작업을 청와대에서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하성 정책실장에게는 일자리 추경의 내용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소상히 전해달라고 특별히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회의가 시작하자마자 이낙연 국무총리의 국회 인준이 마무리 된 데 대해 국회에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인준 과정에서 진통이 없지 않았지만 인사청문회가 활성화된 후 최단 시간 안에 인준이 된 것 같다”며 “국회에서 국정이 조속하게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총리가 인준됐으니 제가 약속했었던 책임총리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청와대 비서실에서도 최대한 협조해 달라”며 “일상적 국정 과제는 총리가 해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총리실로 연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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