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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성주 사드 기지 전자파 측정 계획 취소”

국방부 “성주 사드 기지 전자파 측정 계획 취소”

기사승인 2017. 07. 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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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군사회담 불발, 발표 마친 국방부 대변인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남북 군사당국회담 성사 불발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 뒤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국방부는 17일 북한에게 군사회담을 제의하며 이날까지 답변을 요구했지만, 북한은 무응답인 상태다. / 사진 = 연합뉴스
국방부는 21일 경북 성주 사드(THADD) 기지의 전자파 안정성 측정 계획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국방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정성 측정 실시를 위해 지역 주민들과 협의 중이었는데 취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사드레이더에 대한 전자파 검증은 전자파 안정성에 대한 주민의 우려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라며 “현 상황은 전자파 측정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한다는 당초 약속이 관련 단체의 반대로 이행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전자파 검증 계획을 철회하되 앞으로 주민 대표가 지역 주민의 여론을 수렴해서 측정과 확인을 요구할 때는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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