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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개정협상 착수 사실상 합의

한미, FTA 개정협상 착수 사실상 합의

기사승인 2017. 10. 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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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통상당국은 4일(현지시간) 한미자유무역협정(FTA)개정협상에 착수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이 우리 산업부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당국이 워싱턴 DC에서 제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열고 FTA 개정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날 협상은 지난 8월 22일 서울에서 열린 1차 공동위 이후 약 한달 반 만에 이뤄진 것으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처음으로 마주한 자리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 FTA 폐기’ 가능성까지 거론하는 등 북핵 위기 속에 미국의 통상 압박이 고조된 상황에서 양측의 개정협상 착수에 합의함에 따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고 통신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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