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반핵 NGO연합체 ‘핵무기폐기국제운동’, 노벨평화상 수상(종합)

반핵 NGO연합체 ‘핵무기폐기국제운동’, 노벨평화상 수상(종합)

기사승인 2017. 10. 06. 18:5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노벨평화상
사진=/노벨상 트위터 계정 캡처(@NobelPrize)
올해 노벨평화상은 전세계 핵무기 폐기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정부기구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이 받게됐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201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세계 100여개국 소속 300여개 비정부기구의 연합체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핵무기 사용으로 인한 재앙적 인도주의 상황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조약에 근거한 핵무기 금지를 달성하기 위한 획기적인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상을 수여한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위원회는 “몇몇 국가들은 핵무기를 현대화하고 있고, 북한이 전형적인 예가 되고 있듯이 더 많은 국가가 핵무기를 구하려 시도하는 실재적 위험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ICAN의 이번 노벨평화상 수상이 냉전 이후, 미국과 북한이 핵을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의미를 뒀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에게는 900만 크로나(약 12억7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