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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사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 없도록 점검할 것”

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사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 없도록 점검할 것”

기사승인 2017. 11. 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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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책 브리핑
최종구 금융위원장/제공=금융위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0일 “금융회사가 기준금리 인상을 계기로 실제 시장금리와 조달금리 상승과는 무관하게 대출금리를 과도하게 인상하는 일이 없도록 금융감독원과 함께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금융시장 동향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1.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최 위원장은 “대출금리 동향, 금융회사 건전성, 환율·외국인 자금흐름 등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인상을 충분히 예상하고 있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북한 리스크,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불확실성이 상존해있다”고 평가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회사의 자산운용 손실 관련 금융회사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환율 변동, 외국인 자금흐름의 변동 등 대외부문에의 영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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