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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본회의서 법인세 반대 의사 밝혀야”

정우택 “본회의서 법인세 반대 의사 밝혀야”

기사승인 2017. 12. 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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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연합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5일 내년도 예산안 합의와 관련해 공무원 증원과 법인세 관련 합의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공무원 증원 문제에 대해 “이번에 (정부·여당이) 내놓은 수치는 주먹구구”라며 “이를 심사할 기본 자료도 없는 상황에서 국회에 던져놓고 처리하라는 행태는 대단히 무책임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법인세 인상에 대해선 “미국 등은 법인세를 낮춰 기업 천국을 만드는 상황에서 우리만 청개구리 나라로 가는 데 대해 합의할 수 없었다”며 “오늘 본회의 법인세법 표결에서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히면 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예산안이 타결되는 대로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을 본격 추진한다’는 합의를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예산을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과 정략적으로 끼워팔기 할 사안인지 의문이며 구태 중의 구태로 본다”고 했다. 이어 “어떻게든 예산안을 변칙 처리하고, 정치 로드맵을 잡아가는 정부·여당의 정치꼼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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