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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일본 외무상 “위안부 합의 변경, 결코 받아들일 수 없어”

고노 일본 외무상 “위안부 합의 변경, 결코 받아들일 수 없어”

기사승인 2017. 12. 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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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한일 외교장관<YONHAP NO-2745>
강경화 외교장관(왼쪽)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지난 19일 일본 도쿄 이쿠라(飯倉) 공관에서 회담하기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27일 일본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변경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이날 앞서 우리 외교부 장관 직속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가 보고서를 낸 데 따른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TF는 보고서를 통해 “위안부 합의에는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 발표 내용 이외에 비공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쪽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피해자 관련 단체를 특정하면서 한국 정부에 설득을 요청했고, 이에 한국 쪽은 ‘관련 단체 설득 노력’을 하겠다고 일본 쪽의 희망을 사실상 수용했다”고 전격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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