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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남북회담 가능성에 “북한 압박 정책 변화 없다”

백악관, 남북회담 가능성에 “북한 압박 정책 변화 없다”

기사승인 2018. 01. 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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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BRIEFING <YONHAP NO-0589> (UPI)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UPI,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2일(현지시간) 남북 간 대화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의 대북 정책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날 브리핑 전문에 따르면,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 정부가 북측에 제안한 남북 고위급 회담이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냐는 기자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한 “미국은 북한의 변화를 위해 최대 압력을 계속해서 가하고,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에 나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우리의 정책은 변하지 않았고 우선순위가 한반도 비핵화라는 것을 매우 명확하게 알고 있다”면서 “미국의 목표는 같으며 이를 한국과 공유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제재와 여러 압박이 북한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북한)군은 위험을 무릅쓰고 남한으로 도망친다”고 트위터를 띄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가리켜 “로켓맨이 지금 처음으로 한국과 이제 대화를 하길 원한다”며 “그것은 좋은 뉴스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지켜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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