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장기간 정기 결제하는 앱의 거래 수수료를 50%가량 내렸다.
18일 구글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구글플레이’는 이달부터 1년 이상 유료 구독을 유지한 구독자의 거래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15%로 인하했다.
구독은 동영상 스트리밍 및 잡지·뉴스 등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앱이 활용하는 결제 방식이다.
이에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개발사가 부담하는 구글 수수료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다만 수수료 인하가 소비자 가격에도 반영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애플은 2016년 앱스토어를 통해 장기 구독 앱에 대한 수수료를 30%에서 15%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