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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 19차 당대회 정신 확실히 학습하라”

시진핑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 19차 당대회 정신 확실히 학습하라”

기사승인 2018. 01. 3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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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사상' 헌법 삽입 개헌 논의 전인대, 3월 5일 개최
시진핑, 내몽고 인민대표회의서 전인대 대표로 만장일치 선출
시진핑, 당 중앙상무위 회의 주재 "당의 정치 바로세우기 최우선 과제"
‘시진핑(習近平) 사상’을 헌법에 삽입하는 개헌이 논의될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오는 3월 5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19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2차 전체회의(19기 2중전회)에서 시진핑 총서기가 발언하는 모습./사진=베이징 신화=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사상’을 헌법에 삽입하는 개헌이 논의될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오는 3월 5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는 30일 만장일치로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에 선출됐다. 시 총서기는 500여명의 지역 대표가 참석한 내몽고(內蒙古) 자치구 인민대표대회가 선출한 전인대 참석 대표 58명에 포함됐다.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이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회의에서 3월 5일 베이징에서 제13기 전인대 1차 회의를 소집하기로 하고, 주요 의제로 ‘시진핑(習近平)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중국 공산당 당장(黨章·당헌)에 이어 헌법에도 명기하는 안을 심의하기로 했다.

이번 전인대 주요 의제엔 공무원들에 대한 전방위 감시가 가능한 국가감찰위원회 신설 법안도 포함됐다.

이번 전인대에서 리잔수(栗戰書)는 전인대 상무위원장, 왕양(汪洋)은 정협 주석, 자오러지(趙樂際)는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한정(韓正)은 상무부총리, 왕후닝(王滬寧)은 사상선전 담당 상무위원 등으로 신임 상무위원들의 직책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사상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 사상을 행동지침으로 삼아 중화민족 중흥의 중국몽 실현을 위해 부단히 분투하자’는 슬로건./사진=하만주 베이징 특파원
시 총서기는 이날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올해는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정신을 관철하는 출발의 해이자 개혁개방 40주년, 샤오캉(小康·기본 의식주가 해결됨) 사회 전면적 건설의 결정적 승리와 ‘십삼오(제13차 5개년)’ 계획 속행의 관건적 한해”라며 “전인대 상임위·국무원·전국 정협·최고인민법원·최고인민검찰원, 그리고 당 조직은 당 중앙의 권위와 집중적 통일적 영도를 결연히 수호하고, 진지하게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 및 19차 당대회 정신을 학습함으로써 더 좋은 정신상태, 더 높은 업무수준으로 당 중앙의 큰 방침과 정책결정의 안배 및 정착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 총서기는 “당의 ‘정치 바로세우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당 조직을 바로 세우고, 주체적 책임을 가지고 총체적 당 관리에 임해야 한다”며 “중앙서기처는 자각적으로 중앙정치국 상무위 영도 하에 업무를 전개하고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 및 19차 당대회 정신이라는 맥을 확실히 학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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