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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실장, 중국 이어 오늘 러시아 방문…방북·방미 결과 설명

정의용 실장, 중국 이어 오늘 러시아 방문…방북·방미 결과 설명

기사승인 2018. 03. 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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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정원장, 아베 日 총리 만난 후 오후 귀국 예정
환담하는 시진핑과 정의용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푸젠팅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을 갖고, 방북및 방미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노영민 주중대사. /사진=연합뉴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성사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3일 러시아로 향한다.

정 실장은 이날 오후 3시20분(현지시각) 모스크바공항에 도착한 후 5시30분경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방북·방미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은 오는 18일로 예정된 러시아 대선 일정으로 인해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아베 신조 총리와 연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서 원장과 남 차장은 방일 첫날인 지난 12일에는 고노 다로 외무상과 만나 방북·방미 결과를 설명하고 양국간 협조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진 바 있다.

서 원장 일행은 아베 총리와의 면담을 마친 후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정 실장의 러시아 방문 일정은 오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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