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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장소·날짜 수일 내 발표”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장소·날짜 수일 내 발표”

기사승인 2018. 05. 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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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YONHAP NO-1210> (AP)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지난달 엔진 사고로 비상착륙한 사우스웨스트 1380여객기의 기장과 승객들을 만난 자리에서 기자진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와 날짜에 대해 “수일 내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지난달 발생한 미 여객기 사우스웨스트항공 비상착륙사고와 관련해 승무원과 탑승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지금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받아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그가 매우 관대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28일 미시건주에서 열린 한 유세현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연단에 올라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하자 관중들은 일제히 “노벨, 노벨, 노벨”을 연호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또는 6월 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던 판문점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CNN방송이 북미회담에 정통한 한 관리를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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