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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북한 비핵화 요구 입장 정상회담 공동선언에 명기 방침”

“한중일, 북한 비핵화 요구 입장 정상회담 공동선언에 명기 방침”

기사승인 2018. 05. 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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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판문점 선언문’에 사인, 교환한 뒤 서로 손을 잡고 활짝 웃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한·중·일 3개국이 오는 9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개최되는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요구를 명기한 공동선언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선언에는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탄도미사일 폐기를 요구하는 것을 명기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비핵화 의사를 밝힌 북한이 구체적 행동을 취하도록 한·중·일이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최근 남북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 실현을 목표로 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한·중·일 공동선언은 남북정상간 합의를 ‘환영’한다고 명기할 방침이다.

또한 선언문에 북미정상회담에서 진전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또한 선언에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위한 협력과 경제·무역관계 강화, 스포츠 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3개국 협력도 명기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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