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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직원 1인 평균급여 인상률 18.3%로 최고

네이버, 직원 1인 평균급여 인상률 18.3%로 최고

기사승인 2018. 05. 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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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30대 대기업 1인 평균급여 전년대비 2.6% 올라
직원 1인 평균급여 인상률, 네이버 18.3%>삼성물산 11.1% >SK이노베이션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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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대기업 직원 1인 평균급여 인상 조사 이미지./제공=잡코리아
지난해 시가총액 30위 이내 주요 상장사의 직원 1인 평균급여가 전년대비 2.6%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중에는 네이버의 직원 1인 평균급여가 전년대비 18.3% 올라 다른 기업에 비해 직원 연봉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 상위 30개 대기업 중 28개사 사업보고서(2017년 12월 말·2016년 12월 말 기준)의 직원현황을 분석,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28개사 전체 직원의 1인 평균급여 인상률은 평균 2.6%로 집계됐다. 인상률은 남직원이 평균 1.8% 인상됐고, 여직원이 평균 3.4% 인상돼 남직원보다 여직원의 1인 평균급여 인상률이 1.6%P 더 높았다.

직원의 1인 평균급여가 전년대비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네이버로 직원 1인 평균급여가 전년대비 18.3%(1275만3000원)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삼성물산의 직원 1인 평균급여가 전년대비 11.1%(900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고, 이어 △SK이노베이션(9.9%) △삼성전자(9.3%) △에쓰오일(9.0%) 순으로 인상률이 높았다.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30대 대기업 중 남직원 1인 평균급여와 여직원 1인평 균급여의 전년대비 인상률이 가장 큰 기업도 네이버 였다. 네이버 남직원의 1인 평균급여 인상률은 19.8%(1482만2000원)로 조사 대상 중 가장 높았다. 네이버의 여직원 1인 평균급여도 전년대비 14.7%(904만원)로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남직원 1인 평균급여가 많이 오른 기업은 삼성물산으로 전년대비 10.2%(900만원)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SK이노베이션(10.0%) △삼성전자(9.5%) △에쓰오일(8.9%) 순으로 인상률이 높았다.

여직원 1인 평균급여가 많이 오른 기업은 네이버 다음으로 LG화학이 12.7%(700만원)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삼성물산(12.5%) △SK이노베이션(10.0%) 우리은행(9.5%) 순으로 인상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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