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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4차 수석대표 접촉…“공동보도문 최종 조율중”

남북, 4차 수석대표 접촉…“공동보도문 최종 조율중”

기사승인 2018. 06. 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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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선궈니
북측 고위급회담 수석대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1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이 1일 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 문구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4차 수석대표 접촉을 4시 28분부터 38분까지 했다”며 “문구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수석대표 접촉을 더 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오전에 전체회의를 갖고 수석대표 접촉을 잇달아 가지며 공동보도문 문구를 조율하고 있다.

남북은 회담에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6·15 남북공동행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성급 군사회담, 8·15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아시안게임 공동참가를 위한 체육회담 등 후속 일정도 이날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회담에서는 우리측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조정실 심의관이 대표로 나섰다.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당 등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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