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6.13 지방선거 현장]이재명 “경기 동·북부, 민주당 되면 달라질 것” 보수 표심 총력

[6.13 지방선거 현장]이재명 “경기 동·북부, 민주당 되면 달라질 것” 보수 표심 총력

기사승인 2018. 06. 11. 14:5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재명2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1일 경기도 구리시 돌다리사거리 유세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병화 기자photolbh@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6·1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경기 여주, 양평, 구리 등 동북부지역을 찾아 보수 지지자들의 표심 돌리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여주시 버스터미널 사거리를 찾아 “이항진을 뽑아 주면 민주당을 시장으로 뽑았더니 여주가 확실히 과거와 달라졌구나, 개선됐구나하는 것을 반드시 보여주겠다”며 이항진 여주시장 후보를 지원사격했다.

그는 “이틀 간 유세일정을 경기 동부와 북부에 집중했다”며 “경기 동부와 북부 지역이 민주당 시장, 군수, 도지사의 혜택을 아직 보지 못해서 그렇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아울러 “부정부패하고 시민 권한과 예산을 자신의 사욕을 위해 써 왔던 부패세력들. 허위 소문에 속고, 우리의 노동과 공헌을 빼았겼음에도 불구하고 저들을 지지했던 아픈 과거를 갖고 있지만 ‘이제 민주당 시장이 되니까 이렇게 바뀔 수 있구나 깨닫게 되고, 삶이 이렇게 나아지는 구나, 우리 지역도 이렇게 발전하게 되는구나’ 하는 것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경기 구리로 옮겨 “경기 북부가 이제는 변방이 아닌 북한과 대륙으로 가는 출발지로 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그리고 국민과 함께 만든 새로운 변화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를 방해하며 불공정한 세상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온갖 저질 네거티브로 선거판을 엉망으로 만드는 세력을 청산하고 심판해야 된다”며 “이 사회를 공정하게 유지해야될 정치인들과 국가가 특정 소수인 힘이 세거나 많이 가진 자들의 편을 들어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기회와 노력을 빼앗아고 손잡고 함께 저지르는 이 정경유착, 부정부패가 나라를 망하게 하고 국민을 좌절에 빠트린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정치의 역할은 ‘억강부약’, 강자들을 억제시키고 다수의 약자를 도와서 함께 살게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 포기하지 않고 다수의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서 모든 걸 다 잃더라도 이 길을 꼭 가겠다”고 호소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