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은 2018 글로벌 콤팩트 한중일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지난달 31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 10회 2018 유엔 글로벌콤팩트 한중일 라운드테이블 컨퍼런스’에서 최규복 사장이 기조 연설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한·중·일 라운드테이블 컨퍼런스는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 비즈니스 도전과제인가? 기회인가(SDGs for Business: Challenges or Opportunities)를 주제로 유엔 글로벌콤팩트 한국·중국·일본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고령화 사회의 도전과 비즈니스 솔루션 △4차 산업혁명으로 구현하는 비즈니스 혁신과 기업 지속가능성 이라는 주제의 기업세션이 함께 진행됐다.
이동건 UNGC 한국협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조현 외교부 차관 등이 참석했으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브라이언 갤러거 유나이티드웨이 월드와이드 회장 등이 각각 기조연설을 했다.
최 사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이미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혁신의 방법으로 지속가능경영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의 지속적 노력 그 자체가 지구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계속 높여 나갈 것이라는 확신을 갖는 일”이라며 “우리는 어렵더라도 반드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길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