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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7억원을 돌파했다.
3일 한국감정원에서 공개한 '2018년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집값은 8월 한 달간 0.02% 상승해 4개월 만에 오름세를 기록했다.
서울 집값은 지난달 0.63% 상승해 전월(0.32%) 대비 상승폭이 2배로 증가했다.
정부 보유세 개편안 확정과 정책 불확실성의 해소 등 서울 전역에서 호재성 개발 계획이 발표되면서 이 같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8월 아파트 평균주택가격은 7억238만원으로 전월 6억9593만원 대비 0.92% 상승했다.
또한 서울 아파트 중위주택가격(주택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가격)도 같은 기간 6억6642만원에서 6억7208만원으로 0.85% 올랐다.
반면 지방은 광주(0.29%), 전남(0.22%), 대구(0.19%), 대전(0.16%) 등의 지역은 상승했으나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8월 한 달간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울산(-0.85%), 경남(-0.65%), 충북(-0.28%), 부산(-0.23%) 등 순으로 차이가 컸다.
지방 아파트값도 같은 기간 평균 2억320만원에서 2억258만원으로 0.3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