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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주택가격이 0.63% 상승해 전월대비 두배가량 뛰었다.
한국감정원은 7월9일 대비 8월13일 전국주택매매가격이 0.02% 올라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8월 매매통계는 8·27 부동산 대책, 금융위원회 대출 실태 조사 등이 나오기전에 집계됐다.
전국 매매가격은 두달연속 하락하다 세달만에 올랐다.
서울이 전국시도 중 가장 많이 올라 전국 주택가격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서울은 0.63% 올라 전월(0.32%)과 견줘 상승폭이 배로 확대됐다. 2월 0.94%가 오른 이후 올들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곳곳에 개발호재와 매수문의 증가로 집값이 뛰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지난달 0.11%에서 0.24%로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은 -0.13%에서 -0.17%로 하락폭이 커졌다. 5대광역시(-0.07%), 8개도(-0.24%) 모두 하락폭이 커졌다.
광주, 대구 등은 주거 선호도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 지속됐다 하지만 지역경기 침체와 신규공급 증가 영향으로 울산, 경남 등에서 하락폭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전국 전세는 -0.20%으로 전월대비 하락폭이 쪼그라들었다.
전국 월세는 -0.12%로 전월대비 내림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