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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은 중화권 최고 주당, 호탕하기도

판빙빙은 중화권 최고 주당, 호탕하기도

기사승인 2018. 09. 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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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자링, 장쉐유, 왕바오창, 쩡즈웨이도 소문난 애주가
16일 생일을 맞는 중화권 연예계 톱스타 판빙빙(范冰冰·37)은 스케일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 망명, 당정 지도층 인사들의 비리를 하나씩 까밝히고 있는 반체체 경제인인 궈원구이(郭文貴·50)의 폭로에 따르면 자신을 만나기를 원하는 유력인사가 있을 경우 좌고우면하지 않고 흔쾌히 들어준다고 한다.

판빙빙 1
술에 관한 한 주구이로 불린다는 판빙빙. 중화권 연예계 5대 주당 중에서 단연 톱의 위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그래서일까, 그녀는 술도 기가 막히게 잘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거의 ‘주구이(酒鬼·술귀신)’ 수준이라고 한다. 게다가 호탕하기로도 웬만한 남자 저리 가라 할 정도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녀가 종종 술을 마시고 취했다는 소문이 연예계에 돌고는 했던 것은 다 이유가 있었지 않나 싶다.

주량에 관한 한 그녀 다음으로는 유명한 홍콩 스타 량차오웨이(梁朝偉·56)의 부인 류자링(劉嘉玲·53)을 꼽아야 한다. 주구이를 넘어 ‘주셴(酒仙·술 신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량은 판빙빙에 뒤질지 몰라도 술 매너는 기가 막히다는 말이 되지 않을까 보인다. 현재 당국에 신병이 확보된 채 각종 비리와 관련한 조사를 받고 있는 판빙빙이 다시 연예계에 복귀를 하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얘기가 될 듯도 하다.

이외에 홍콩의 장쉐유(張學友·57)와 쩡즈웨이(曾志偉·65), 중국의 왕바오창(王寶强·35) 등도 중화권 연예계에서는 내로라하는 주당으로 손꼽힌다. 주구이 판빙빙과 주셴 류자링에 비록 투톱 자리를 양보하기는 했지만 말이다. 아무려나 일부 언론에서는 최근 이들 다섯 명을 중화권 연예계의 5대 주당으로 선정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인들이 술에 대해서는 한국인 못지 않게 관대하다는 점에서 보면 크게 나쁠 것도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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