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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LX)에서 여성 지역본부장이 최초로 나왔다.
LX는 오애리 고객지원처장<사진>을 제주지역본부장으로 18일 임명한다고 17일 밝혔다.
오 본부장은 1985년 현장 엔지니어인 국토정보직으로 LX에 입사해 2013년 여성 최초로 경기 김포지사장을 지냈다. 그는 “더 많은 여성 직원들이 도전해서 업무의 벽·사회의 벽을 넘어섰다는 데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창학 LX 가장은“성차별없는 직장문화가 조직경쟁력의 기본”이라면서 “앞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원칙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X는 총직원수 4158명 중 여성이 13.7%에 불과하다. 팀장급 이상의 여성인원은 6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