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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예견된 금리 인상 여파 無…2350선 상승 마감

코스피, 예견된 금리 인상 여파 無…2350선 상승 마감

기사승인 2018. 09. 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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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금리 인상 여파에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235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26포인트(0.70%) 오른 2355.43에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 보다 7.47포인트(0.32%) 오른 2331.70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초부터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해가면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업계에서는 이번 금리 인상은 이미 기정사실화돼 예상 가능한 수준이었고,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서도 시장의 거부감이 크게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229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65억원과 132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71%), 보험(2.67%), 증권(1.93%), 유통업(1.43%), 의약품(0.79%), 은행(0.67%), 제조업(0.53%), 종이목재(0.30%) 등이 강세다. 기계(-2.28%), 섬유의복(-1.06%), 음식료업(-0.15%), 서비스업(-0.09%)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21%), 삼성바이오로직스(3.02%), 현대차(1.16%), 포스코(0.33%), LG화학(0.82%), KB금융(0.94%) 등이 강세 마감했다. SK하이닉스(-2.22%), 셀트리온(-0.50%), 네이버(-1.66%) 등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17포인트(0.62%) 내린 833.0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9억원과 206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홀로 19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4.41%), 통신장비(1.99%), 종이·목재(1.27%), 제약(0.76%), 제조(0.60%)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인터넷(-0.55%), 금속(-0.31%), 화학(-0.25%)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달러당 2.8원 내린 1112.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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