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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촉진자 역할…정치권 응답해야”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촉진자 역할…정치권 응답해야”

기사승인 2018. 10. 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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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ASEM 정상회의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오전 벨기에 브뤼셀 유러피언빌딩에서 열린 제12차 아셈정상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연합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7박9일 간의 유럽순방에 대해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로 가는 도정에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뚜렷이 각인시켰다”고 평가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북미 간의 조정자의 역할을 뛰어넘어 교착 국면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돌파해 내는 한반도 평화의 촉진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교황의 방북 수락을 이끌어 낸 것은 가장 눈에 띄는 성과”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이 대변인은 “교황의 방북이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막대한 기여를 하리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며 “이는 북한이 인권을 존중하고 종교를 허용하는 보통국가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도 소중한 씨앗을 뿌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한반도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화약고에서 글로벌 동반자로 도약하는 미래상을 국제사회에 보여주고 이해를 구하는 선견, 선도의 외교를 펼쳤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자유한국당도 진정 한반도의 평화를 바란다면,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국제사회를 설득시키고 상황을 주체적으로 변화시켜내는 노력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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