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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6주년 맞은 한화그룹, 한 달간 릴레이 사회공헌 펼쳐

창립 66주년 맞은 한화그룹, 한 달간 릴레이 사회공헌 펼쳐

기사승인 2018. 10.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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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2개 계열사·61개 사업장… 임직원 3400여명 참여
2007년부터 올해로 12년째… ·주거·교육·환경 등 지원
지난 9일, 김승연 회장 “함께 가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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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한화케미칼 임직원들이 서대문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과 도예 체험을 했다./ 제공 = 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창립 66주년을 맞아 이달 전국 22개 계열사 61개 사업장에서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그룹 임직원 3만4000여명은 이달 초부터 취약계층 지원, 주거환경개선, 멘토링 및 교육,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은 지난 6일 펼쳐진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로 본격 시작됐다. 이날 한화그룹 임직원 7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행사가 끝난 후 자정까지 남아 행사장 인근의 쓰레기를 모두 정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4일에는 한화케미칼 임직원들이 서대문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과 도예 체험을 했다. 장애인들에게 생일과 관련된 작품을 설명하고 함께 만들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설악사업본부는 속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활동을 펼쳤다. 약 80분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미리 준비한 따뜻한 밥과 반찬을 담아 제공했다. 용인사업본부는 독거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화손해보험과 한화투자증권 임직원들은 릴레이 헌혈에 참가했다. 이밖에도 10월 한 달간 연탄 기부 활동, 낙후된 지역의 어두운 골목길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 등 지역 사회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화그룹은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기여할 수 있는 미래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가 8년째 주최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미래 노벨상을 향한 과학영재들의 최고 경연장으로 누적 참가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또 카이스트와 함께 미래 과학의 새싹인 학생들을 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한화그룹의 인재육성 사회공헌 브랜드이자 스타트업 창업과 취업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인 ‘드림플러스’를 운영한다. 최근에는 한화그룹이 창업 및 취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드림플러스’를 오픈했다.

최근에는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청년 창업 및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F&B, 패션·디자인, 헬스케어, e스포츠 등 미래 유망직종 전문가들을 초청해 청년들에게 창업과 취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복지기관·섬마을 등 에너지가 꼭 필요한 곳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 ‘한화 해피선샤인’ 캠페인도 한화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217개 국내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했다.

총 1527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복지시설의 전기료를 절약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한화큐셀이 참여해 태양광 제품을 공급·설치한다. 설치는 9월부터 시작해 11월경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300kW 규모로 30여개 기관에 3~18kW의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복지기관은 태양광 발전설비로 전기료를 절약하고 아낀 전기료를 다른 복지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태양광 300kW 용량은 년간 약 6000만원씩 20년간 12억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 9일 발표된 창립기념사에서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2011년 발표했던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의 가치를 다시금 강조하기도 했다.

한화그룹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은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기업의 연륜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 올해로 12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화그룹은 보다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활동을 위해 지난 8월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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