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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쿠쿠전자 등 8개사 동반성장지수 평가 ‘평가유예’

대한전선·쿠쿠전자 등 8개사 동반성장지수 평가 ‘평가유예’

기사승인 2018. 12. 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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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동반성장지수 평가체계 개편…평가대상기업 25개 추가
SK렌터카·롯데렌터카 등 렌터카 대기업 3년간 단기대여 사업확장 제한
동반위, 제53차 동반성장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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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10일 열린 ‘제 53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동반위
동반성장위원회가 내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을 220개 기업으로 확정했다. 두산·엔에스쇼핑·애경산업 등 자발적 참여기업 3곳을 포함해 25개사가 늘었다

동반위는 10일 오후 서울 서초 더케이호텔에서 제5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 등을 선정했다.

올해 평가대상이던 200개 기업 중 덕양산업·한국암웨이·현대파워텍은 ‘평가제외’, 깨끗한나라·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쿠쿠전자는 ‘평가유예’를 받았다. 이에따라 평가 유예기업은 기존에 유예를 받았던 대한전선·쿠쿠전자·대우조선해양·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STX조선해양·STX중공업·동부제철·깨끗한나라 동부제철 등을 포함해 8개사가 됐다.

기아자동차·네이버·대상·두산중공업·만도·삼성SDS·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전자·유한킴벌리·코웨이·포스코·현대다이모스·현대엔지니어링 등 28개사는 2017년도 동방성장기수 평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SK렌터카·롯데렌터카 등 렌터카 대기업들의 1년 미만 자동차 단기대여 사업확장이 앞으로 3년동안 제한된다.

동반위는 해당 시장에서 이미 사업을 하고 있는 대기업에는 지금의 지점 수를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신규 대기업은 진입을 자제하기로 했다. 다만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정보기술(IT)기반 플랫폼과 기존 중소렌터카 사업자의 차량을 활용하는 경우에는 신규 대기업의 진입을 허용한다.

동반위 관계자는 “주관적인 평가가 될수 있는 항목을 줄여서 객관적으로 입증가능한 지원실적 등으로 개편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반위는 이날 서울 서초 더케이호텔에서 ‘2018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 기업, 2017년도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2018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기업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표창했다.

임금격차 해소 운동 협약에 참여한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19개사와 협력 중소기업 17개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단체) 28개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해당 기업의 동반성장 유공자(개인) 25명을 표창했다. 또한 올해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으로 선정된 ‘동반성장 문화확산 공공기관’ 6개사, ‘최우수 협력기업’ 9개사(중견기업 1개사·중소기업 6개사·소상공인 2개사), 총 15개사를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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