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중견련 8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 회장은 2016년 한 차례 연임했으며 다음달 임기가 만료된다.
중견련 규정에는 회장 임기가 3년이고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중견련은 지난해 가을까지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던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이 유력한 후보였으나 문 회장은 지난해 9월 수석부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중견련은 몇개월 간 차기 회장을 찾았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았고 결국 규정을 바꿔 강 회장이 연임키로 했다.
중견련은 다음달 13일 이사회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총회에 상정하고, 오는 27일 총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