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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전망…목표가↑”

“호텔신라,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전망…목표가↑”

기사승인 2019. 03. 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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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0일 호텔신라에 대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국내 모든 면세점 합산 매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13.7%로 사상 최고치로 기대된다”며 “호텔신라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2% 증가한 1조260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574억원으로 추정치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대비 14.1% 증가한 8800억원, 시내면세점 매출액은 17.8% 늘어난 6849억원, 시내점 영업이익은 32.5% 증가한 73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매출과 영업이익 둘 다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 시내면세점의 상품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20%~40% 낮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보따리상 매출만 가정한 올해 연간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전년대비 21.2% 늘어난 2535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인 단체 관광객까지 돌아오게 된다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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