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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스케일업펀드 운영주체가 중진공”

박영선 “스케일업펀드 운영주체가 중진공”

기사승인 2019. 04. 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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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중진공 '창립 40주년 비전 및 CI 선포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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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8일 경기도 안산 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중진공 ‘창립 40주년 비전 및 CI 선포식’에 참석했다./제공=중진공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올해 문재인 정부는 스케일업펀드를 만들었는데 운영주체가 바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경기도 안산 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중진공 ‘창립 40주년 비전 및 CI 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스케일업펀드에 기대하는 중견기업 사장들의 기대가 크다. 스케일업 펀드 운영주체가 바로 여러분”이라고 했다.

박 장관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업력을 보면 40년 이상 된 기업수는 3만8000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1% 수준이다. 이것을 약 5%만 끌어올려도 우리나라가 4만 달러 가는데 크게 힘들지 않을 것이다. 그 막후세력이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중진공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스케이업펀드는 아마도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만들어진 것이다. 이것이 좀 더 공정하게 운영되고 국민 신뢰를 갖는 펀드로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좌절과 실패의 중소기업 수를 줄이는 것도 유니콘기업을 만드는 것 만큼 중요하다”며 “그렇게 좌절하고 실패한 분들의 어깨를 두드려지고 대화하고 그분들 이야기 들어주고 어떻게 하면 재기할 수 있는지 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꿈을 갖게 만들어줘야 한다. 물론 이 일은 중진공만 할 수 있는건 아니다. 그러나 중진공 바로 옆에 있는 청년사관학교를 정말 실력있는 학교로 키워서 청년사관학교를 졸업하면 내 인생을 보장받을 수 있다, 내가 정말 고도기술을 가졌다는 자부심과 사회적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키워줬으면 좋겠다”며 “그것 또한 여러분의 어깨에 달려 있다. 지금 이 자리 보니 굉장히 젊은 분들이 많은데 의지가 대단하다 생각한다. 청년사관학교가 무럭무럭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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