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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수주 증가…2분기 실적 개선”

“LG화학, 배터리 수주 증가…2분기 실적 개선”

기사승인 2019. 04. 2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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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5일 LG화학에 대해 배터리 수주 증가로 2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LG화학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조6400억원, 영업이익은 57.7% 감소한 2754억원을 기록했다.

이희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산NCC 정기보수 비용 800억원, ESS 화재관련 충당금 800억원, 국내 판매중단 손실 400억원 등 일회성 비용 약 2000억원 반영에 따른 부진”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는 일회성 비용 소멸, 화학 신증설 효과 등 이익 정상화가 추정된다”며 “특히 EV배터리 수주 잔고는 110조원으로 전분기보다 30조원 이상 급증하면서 이미 작년 연간 증가액인 36조원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EV배터리 OPM은 2020년 5% 내외, 2021년 10% 내외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2021년에는 배터리 실적이 화학부문을 상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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