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청와대 北 발사체 발사에 긴급 관계장관회의 소집

청와대 北 발사체 발사에 긴급 관계장관회의 소집

기사승인 2020. 03. 02. 13: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주재...북한 올해들어 첫 발사
수석·보좌관 회의 입장하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회의에 참석하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과 김유근 1차장/ 연합뉴스
청와대는 2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관계부터 장관회의를 소집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청와대는 정 실장 주재로 오후 1시 30분부터 긴급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북한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사체를 쏜 의도와 대응방향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북한이 오늘(2일) 오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북한이 마지막으로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95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28일 오후 4시 59분쯤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했다.

발사체는 정점고도 97㎞로, 380㎞를 비행해 동해에 낙하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