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공군사관학교와 ‘미래 첨단 무기’ 공동 연구

5일 학술협약 체결…유·무인기, 드론 등 미래 공군 무기 연구 협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왼쪽)와 이상학 공군사관학교장이 5일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학술교류 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군사관학교와 함께 미래 첨단 무기 기술을 연구하기로 했다.

6일 한화에어로는 전날 충북 청주시 공사에서 공군사관학교와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 대표 및 임직원들과 이상학 공군사관학교장, 김훈경 부교장 및 학교 주요 인사 20여명이 참가했다.

양측은 오는 2026년까지 △첨단무기체계 운용을 위한 정책분야 연구 △유·무인기 및 드론, 유도무기 등 국방기술분야 연구 △미래군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및 지원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상학 공군사관학교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과 연구역량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공군이 첨단과학기술군으로서 미래 전장을 지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 대표는 "대한민국 공군의 미래를 책임진 공군사관학교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무기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인재 육성에도 나서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