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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신종플루 치료제 ‘페라미비르’ 허가 추진

녹십자, 신종플루 치료제 ‘페라미비르’ 허가 추진

기사승인 2009. 10. 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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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렌자’와 ‘타미플루’에 이어 세 번째 출시될 신종플루 치료제가 이르면 내년 2월께 선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르면 다음 달 녹십자가 주사형 항바이러스제 ‘페라미비르’의 신속허가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페라미비르는 미국 제약기업 바이오크리스트가 개발한 인플루엔자 치료주사로 바이러스 증식에 필요한 효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기존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와 ‘리렌자’가 5일 동안 먹거나 흡입해야 하는 것에 비해 페라미비르는 한 차례 주사로 예방이 가능하다.

녹십자는 페라미비르의 약효가 기존 치료제에 뒤떨어지지 않는 것을 기존 항바이러스와 비교 임상시험(비열등성 확인시험)을 통해 밝혀냈다.

식약청 관계자는 “아직 임상시험 결과가 제출되지는 않았지만 신속허가심사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해당 기업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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