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가 홈쇼핑업계의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29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신종플루 사망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 8월15일부터 이달 27일까지의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증가했다.
또 이달만의 매출도 작년 동기 대비 40%나 늘었다.
GS홈쇼핑도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에 비해 각각 26.9%와 104.0% 증가하는 깜짝실적을 보였다.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TV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로 몰린 데 따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