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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정상회담, 북한 비핵화 긴밀협력

한-러 정상회담, 북한 비핵화 긴밀협력

기사승인 2010. 09. 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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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오후(현지시간) 야로슬라블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야로슬라블 시내 ‘아레나2000’ 회의장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평화공동체 구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상은 또 극동 시베리아 개발과 러시아의 경제현대화를 위한 협력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보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올해로 수교 2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고 평가하고 지난 2008년 9월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관계로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지난 2008년 7월 일본 도야코(洞爺湖) 주요 8개국(G8) 확대정상회의, 그해 9월 러시아 방문, 지난해 7월 이탈리아 라퀼라 G8 확대정상회의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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