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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학기 기준으로 살펴보면 집계가 시작된 2009년 193건 이후 2010년 306건, 2011년 718건, 2012년 1048건으로 급등하다가 지난해 감소했다.
교권침해 유형으로는 폭언욕설이 479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업방해 160건, 학부모의 침해 13건, 폭행 11건, 성희롱 10건, 기타 57건 등이다.
서울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교권보호센터를 설치하는 등 교권침해를 줄이려는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며 “학부모와 학생 대상 연수를 시행하는 등 교권신장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 것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폭력 발생 건수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심의건수는 1794건으로 전년 대비 2923건보다 38.6% 줄었다.
심의건수는 2009년 1352건에서 2010년 2023건, 2011년 2328건, 2012년 2923건으로 늘어났지만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교육청은 사회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학교 안팎으로 학생들 간 폭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감소 요인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