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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박정호·서진우, SK 최고경영진 ‘미국行’… 글로벌 인재 찾는다

김준·박정호·서진우, SK 최고경영진 ‘미국行’… 글로벌 인재 찾는다

기사승인 2018. 06. 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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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서진우 SK인재육성위원장(사진 왼쪽부터)이 지난 7일과 9일(현지시각) 미국 서부와 동부에서 각각 열린 ‘2018 SK 글로벌 포럼’에서 청중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제공 = SK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서진우 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장 등 SK 최고경영진 및 임원들과 함께 그룹 미래를 좌우할 글로벌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으로 날아갔다.

10일 SK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글로벌 핵심인재 확보와 첨단산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 파악 등을 위해 지난 7일과 9일(미국 현지시간) 이틀에 걸쳐 미국 동부와 서부에서 ‘2018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글로벌 포럼은 미국 현지에서 에너지·화학·ICT·반도체·바이오 등 SK 핵심 성장동력 분야의 우수인재를 초청해 SK 성장전략을 공유하고, 첨단기술 및 글로벌시장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특히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 추구하는 최태원 SK회장의 ‘뉴(New) SK’ 경영전략을 놓고 참석자들 사이에 열띤 질의 응답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포럼에선 현지 인재들이 ‘자율주행’ 등 본인 전공 분야의 연구 성과나 비즈니스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SK 관계자는 “포럼이 일종의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진화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꾸준히 포럼을 열어 SK와 참석자들 간 유대관계가 강화되면서 가능해진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서부지역 포럼은 박 사장과 서 위원장이 주관했다. 미래 산업의 근간이 되는 △자율주행 △차세대 반도체 등 ICT 제반 분야의 석·박사급 핵심 인재들이 참석해 성장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9일 뉴욕에서 열린 동부지역 포럼에는 글로벌에너지·화학 및 제약기업들이 많이 위치해있는 점을 감안, 김 사장과 서 위원장이 주관했다. SK이노베이션이 추진 중인 배터리 및 에너지·화학분야 R&D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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