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KR20180115044200004_02_i | 0 | 15일 오전 2시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상가주택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서울 영등포소방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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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2시께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의 5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불은 1시간15분 만에 꺼졌으나 이 화재로 5층에 거주하던 최모씨(71·여)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건물 안에 있던 3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건물 2∼4층에는 원룸 형태의 고시원이 있어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 등은 가정집으로 쓰인 건물 5층 거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