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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LG그룹 계열사인 판토스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여의도에 있는 판토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엔 조종란 공단 이사장, 백진무 판토스 상무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판토스는 장애인 고용 인프라 설치와 중증장애인 고용을 위한 직무 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총 10여 명의 장애인 노동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조 이사장은 “판토스의 중증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2008년 도입 이래로 LG·삼성·포스코 등이 참여해 총 60개가 운영 중이다. 고용 장애인은 총 279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