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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시피] 연말연시 음주로 고통 받는 간, ‘표고버섯’으로 ‘간 건강’ 지키자

[비밀레시피] 연말연시 음주로 고통 받는 간, ‘표고버섯’으로 ‘간 건강’ 지키자

기사승인 2015. 12. 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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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시피] 연말연시 음주로 고통 받는 간, '표고버섯'으로 '간 건강' 지키자 /사진=이미지투데이
 요즘 같은 연말연시 술자리가 많아져 자연스럽게 과음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2011년도 한국인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은 188개국 중 13위를 차지한다. 그중 알코올 도수가 높은 증류수의 소비는 세계 1위일 정도로 한국인의 음주량은 세계 최고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술이 간 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에 4400여 명이 알코올 관련 질환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이 중 84%인 3700여 명은 알코올 간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굳어가는 간을 풀어주는 식품으로 '표고버섯'을 소개했다.

우리 몸에 콜레스테롤이 과하면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다. 지방간 상태가 지속되면 간염·간경화 등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표고버섯은 소화를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간 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 표고버섯 균사체 추출물 분말을 제공한 결과 간 손상의 지표인 간 효소 수치가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표고버섯 균사체 추출물 분말의 주성분인 베타글루칸은 버섯에 풍부한 다당류로 면역력 증강과 항암효과가 있다.

또 표고버섯은 '숲속의 소고기'라고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하다. 표고버섯의 레티난 성분은 대장암을 비롯한 여러 암을 예방하고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사진=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방송 캡처
△표고버섯 하루 섭취량
생 표고버섯 100g
말린 표고버섯 15g

△표고버섯 간 해독수 만드는 법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에리타데닌 성분은 물에 녹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표고버섯은 물에 우려내서 먹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다시마는 중금속과 유해물질을 배출, 간을 해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재료 : 말린 표고버섯 10g, 다시마(5cmX5cm)2장, 대파 흰 부분 3cm, 사과 1/4개

1. 물 1ℓ에 말린 표고버섯을 넣는다.
2. 다시마와 파를 넣는다. (이때 넣는 파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매운맛이 있는 대파의 흰 부분은 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해독수의 효과를 올려준다. 과하면 열을 낼 수 있으므로 조금만 넣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3. 사과를 넣고 10분 동안 끓여준다.

※ 기운이 없고 몸이 찬 사람은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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