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중공업, 세계 최초 '100% 수소엔진발전기' 상용화 성공
    효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100% 친환경인 '수소 엔진발전기' 상용화에 성공했다. 국가적으로도 추진 중인 수소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효성중공업은 지난 4월 중순부터 울산시 효성화학 용연2공장에 설치한 1MW(메가와트) 수소엔진발전기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100% 수소로만 발전이 가능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그동안 국내외 기업들이 천연가스, 석탄 등 다른 연료를 함께 사용하는 '수소 혼..

  • CJ대한통운, 전국에 액화수소 운송한다
    CJ대한통운이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 운송사업을 본격화한다. SK E&S의 인천 액화수소플랜트가 준공됨에 따라 하루 90톤의 액화수소를 생산, CJ대한통운이 이를 특수 탱크트레일러에 실어 전국 각지의 충전소로 운송한다. 9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관련 협의는 지난 2021년부터 진행했으며, 지난해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 3대를 확보해 올해 초부터 전국 충전소의 테스트를 위한 초도물량을 운송하면서 운영역량을 축적해왔다. CJ대한통운은 앞서..

  • SK하이닉스, '온디바이스AI' 겨냥 낸드 개발… 3분기 양산
    SK하이닉스가 온디바이스AI(인공지능)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로, 업계 최고 성능을 구현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설명이다.9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ZUFS는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 SK이노 봉사단 '위시 메이커', 난치병 아동 소원 이뤄준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프로젝트에 나선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자원봉사단 '위시 메이커(Wish Maker)' 제1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 회사의 MZ세대 구성원 6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SK이노베이션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메이크어위시재단에 따르면 난치병 아동 '위시 키드(Wish Kid)'와 이..

  • 롯데에너지머티, 1분기 영업익 43억원…동박업계 유일 흑자 기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고객사 다변화와 북미향 판매량 증가로 1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분기 매출액 2417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1636억원) 대비 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61억원)은 29% 감소했다. 다만 동박 업계 유일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액(2295억원)과 비교하면 5% 성장했고, 영업이익(11억원)은 282% 대폭 상승했다. 전기차 및..

  • "AI·전장 최고 동반자 될 것"…삼성전기, 해외 고객 250명 부산에 모았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AI(인공지능)·전장 등 성장하는 시장에서 고객의 성공에 기여하는 최고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8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장 사장은 오는 10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해외 전장·IT(정보기술) 고객 초청 행사 '2024 SEMCO SCC'에서 "삼성전기의 지난 20년간의 성장은 바로 여기 앞에 계신 고객분들 덕분이다"라며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미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SCC는..

  • KTR,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 시험기관 지정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여신금융협회로부터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의 보안성 등을 시험하는 시험기관 지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단말기 제조기업들은 KTR의 보안 시험을 거쳐 적합 여부를 확인받고 신용카드 단말기를 금융위원회에 등록할 수 있게 됐다.소비자들이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시 널리 사용되는 CAT·POS·카드리더 등과 같은 단말기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 및 사용 전에 의무적으로 금융위원회에 등록해야..

  • GV70, 3년여 만의 컴백… "디자인·상품성 개선"
    제네시스가 3년 4개월 만에 디자인과 상품성이 대폭 개선된 GV70 부분변경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그간 제네시스 브랜드 중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차종인 만큼 이번에도 인기몰이 전망이 나온다. GV70이 럭셔리 중형 SUV 시장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하반기 완전변경이 예정된 BMW의 X3 등 수입차 소비층을 얼마나 끌어들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8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 2020년 1..

  •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 "2030년까지 신사업 혁신 달성"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세계적으로 탈탄소 기조가 지속되면서 기존 석유사업 외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정유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HD현대오일뱅크는 연결회사와 함께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블루수소, 친환경 화학·소재, 화이트 바이오 등을 미래사업으로 추진하며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나아갈 방침이다. 8일 HD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충..

  • HD현대의 든든한 캐시카우… 이젠 탈석유 시대 개척 나선다
    HD현대는 글로벌 1위 조선사로 익히 알려져 있으나, 사실상 그룹 전반을 단단하게 뒷받침하는 건 HD현대오일뱅크다. 정유사업이 높은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매해 그룹의 절반 가까운 매출을 담당하면서다. 캐시카우(현금 창출원)인 정유사업이 잘돼야 그룹 전체 신사업을 발굴하거나 투자하기 용이해지는 셈이다.HD현대오일뱅크는 올해 1분기부터 국제유가 상승 흐름 덕분에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 같..

  • 폐자원·바이오연료 통한 '자원 선순환' 구축
    세계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은 2027년 638억 달러(81조 68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잠재력이 큰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중 하나가 바로 HD현대오일뱅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석유 대신 폐타이어·폐플라스틱 등에서 추출한 '열분해유'를 정제해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회사는 2022년 1월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 한전·가스公 호실적 전망에도… 여전한 추가 요금인상론
    올해 1분기 한국전력과 가스공사가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화 덕에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가스공사는 미수금 증가 속도가 완화될 전망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한전의 누적 부채와 가스공사 미수금 해소를 위해서 추가 요금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과 가스공사는 오는 10일과 13일 2024년도 1분기 실적 발표를 한다. 금융증권업계에서는 한전과 가스공사의..

  • 친환경차 수출액도 최고… 주력시장 美·유럽서 '쌩쌩'
    현대차그룹은 역대 최고 실적인 22억9000만 달러를 달성한 친환경차 수출액도 견인했다. 주력 수출시장인 미국·유럽 등에서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로 지난해 2월 기록했던 역대 최고실적(22억7000만 달러)을 경신한 것이다.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달 친환경차 수출액은 22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수출액은 10억6000만 달러로 55% 늘었..

  • 車 수출 68억 달러 사상 최대… 현대차·기아가 80% 쌍끌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주도로 지난달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이 사상 최대인 68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11월 기록했던 최고 기록(65억3000만 달러)을 5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4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누계기준으로도 올해 1∼4월 자동차 수출액은 1년 전보다 4.7% 증가한 243억 달러로 같은 기준 역대 실적 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

  • '게임 체인저' 삼성 OLED 모니터… 1년만에 세계 1위 꿰찼다
    삼성전자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니터 사업 진출 1년 만에 글로벌 점유율 1위를 꿰찼다. 출하량과 매출 기준 모두 1위를 석권하며 기존 OLED 모니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게임체인저'로 떠올랐다는 평가다.8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OLED 모니터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 금액(34.7%)과 수량(28.3%) 모두 전년 대비 20%p(포인트) 넘게 급증하며 선두에 올랐다.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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