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한 회사에사 '리퀴드 스모킹(액상 담배)'이라는 음료를 개발했다. 이 음료는 담배를 피우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면서도 금연구역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다.
국내 누리꾼들은 "고기는 씹어야 맛인 것처럼 담배는 피워야 제 맛"이라며 비호감을 드러냈다.
검색포털 네이버 회원 'zedai77'은 "담배를 빠는 재미에 피우기 시작했고 10년 째 못 끊고 있다"며 음료 형태는 싫다고 했다.
'gagdoc'은 음료 맛을 궁금해하며 "콜라캔에 담뱃재 털은 줄 모르고 마셨을 때의 그 맛일까"하고 역겨워했고, 'kjslove21'은 "돈 줘도 안먹는다"며 사양했다.
애연가라는 'uniyaro'는 "예전에 씹는 담배로 바꿔보려 했다가 구역질만 몇 번 하다가 버렸다"며 마시는 담배도 적응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비흡연자들은 이 음료를 반기는 분위기다. 'eli7lupi'는 "옆사람 피해주지말고 차라리 마셔라"고 말했다.
'csml87'은 "간접흡연은 막을 수 있겠지만 담배를 음료로까지 만들어서 파는 건 지독한 상술"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