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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청와대, 사고 현장·실종자 가족 지원 온힘

[진도 여객선 침몰] 청와대, 사고 현장·실종자 가족 지원 온힘

기사승인 2014. 04. 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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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상황 촉각 비상근무, 박대통령 일정 취소 시시각각 보고 받아

청와대는 18일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사흘째를 맞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며 실종자 구조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예정됐던 고용우수기업 초청 오찬 행사와 장애인의 날 영상 축하메시지 발송 일정을 취소했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구조 관련 상황을 시시각각 보고받고 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전날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진도체육관을 찾아 가족들의 요구사항 해결을 약속한 만큼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진도에서 귀경한 직후 수석비서관들을 모아 박 대통령이 실종자 가족들에게 약속한 일들이 제대로 실천되는지와 비판을 받는 정부의 지휘 체계에 어떤 문제가 있는 지를 점검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에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사고 현장과 실종자 가족 지원에 대해 정부의 노력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변인은 “사고 현장의 일이 잘 진행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청와대가 할 모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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