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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서 침몰]세월호 인양 투입 검토 중인 ‘플로팅도크’는? “바다 위의 조선소”

[여객서 침몰]세월호 인양 투입 검토 중인 ‘플로팅도크’는? “바다 위의 조선소”

기사승인 2014. 04. 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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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해 '플로팅도크'를 이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플로팅도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앞서 현대삼호중공업은 "세월호 인양작업을 위해 플로팅도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정부의 요청이 오면 곧바로 현장에 급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바다 위의 조선소'라 불리는 플로팅도크(Floating Dock)는 해상에서도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디귿(ㄷ)' 자 형태의 구조물이다.


해상 크레인이 수면 가까이로 침몰된 선박을 도크가 들어갈 정도만 끌어올리면, 플로팅 도크가 선박 아래로 들어가 선체를 부양시켜 배를 들어 올리면 된다.


플로팅 도크는 수면 아래로 최대 24m까지 가라앉을 수 있고, 최대 8만톤 무게까지 부양할 수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지원할 플로팅도크는 길이 335m, 폭 70m규모, 부양능력은 8만t 정도이다.


플로핑 도크는 구조작업을 모두 진행한 뒤 인양작업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이 장비가 현장에 지원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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