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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스펙 초월 인재 채용

근로복지공단, 스펙 초월 인재 채용

기사승인 2014. 06. 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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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이 스펙 초월 인재 채용에 나선다.

공단은 ‘2014년도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총 157명(일반 120명·전산 7명·심사 16명·재활 14명)으로, 인터넷 전형·직무능력시험·인성검사·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공단은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학력 기반의 스펙인 영어 공인 성적 등을 폐지하고 더 많은 취업준비생에게 직무능력시험 응시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열린 고용이라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고졸자를 대상으로 스펙 초월 채용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다양한 미션수행을 평가해 고졸 인턴 17명을 채용한 후 70% 이상을 정규직(일반직 7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률 제고와 경력 단절 여성의 공공기관 취업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심사직 채용인원의 30%를 시간선택제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이재갑 이사장은 “공단은 공단 직무와 무관한 스펙은 과감히 배제하고 따뜻한 가슴으로 고객을 섬기고 창의와 열정으로 공단의 미래를 열어갈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라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열린 고용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채용 문화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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