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다문화 자녀 위한 ‘희망멘토링 과학캠프’ 개최

LG이노텍 희망멘토링 과학캠프./제공 = LG이노텍.

LG이노텍이 임직원들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참여한 ‘희망멘토링 과학캠프’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친환경 부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LG이노텍 파주 공장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열렸으며 다문화가정 자녀 23명과 임직원 멘토 및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태양전지와 배터리를 이용해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모형을 만들었다. LED를 사용해 친환경 조명도 만들었다.

참여 학생인 조현서 양(9)은 “빛을 비추면 자동차가 움직이고 콩알만한 LED에서 빛이 나는 것을 보니 신기하고 재밌다”며 “우리에게도 좋은 기술을 개발하는 친환경 과학자가 되는 것도 멋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지원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희망멘토링을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총 200여명의 임직원 멘토와 다문화가정 자녀 멘티가 만났다. 올해 희망멘토링은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