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사체로 발견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치아기록 확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유병언의 동생 유경희 씨와 매제인 오갑렬 전 체코대사 부부가 유병언 전 회장의 치과 주치의 등을 대동하고 국과수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유 씨 부부는 유병언이 과거 치료했던 치과기록과 시신의 구강구조를 대조한 결과 유 전 회장의 신원에 수긍하는 분위기로 알려졌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오는 25일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 부검 결과와 사인을 발표한다. 이날 발표에는 시신에서 약물이나 독극물 등이 검출됐는지 여부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