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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에 오전 환율 상승세..1031.3원에 거래

달러 강세에 오전 환율 상승세..1031.3원에 거래

기사승인 2014. 08. 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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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표 호조로 달러화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030원대로 올라섰다.

1일 오전 9시22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4원 오른 달러당 1031.3원을 기록했다.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대치를 넘어서는 4.0%를 보인 데 이어 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영향을 미칠 핵심지표인 고용지표 역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사건 이후 부각된 지정학적 리스크도 달러 강세에 기여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이후 형성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이어 미국 지표 호조가 환율 상승세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세의 강화가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역할을 해온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가 환율 상승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3.42원 오른 100엔당 1003.32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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