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애플이 아이폰6, 애플워치에 적용하지 않은 3가지 기능

애플이 아이폰6, 애플워치에 적용하지 않은 3가지 기능

기사승인 2014. 09. 18. 09: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나의 IT 게이트]
애플이 지난 9일(현지시간)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및 신제품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기존보다 더 커진 화면이 장착된 아이폰과 NFC 방식의 결제시스템은 업계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 전략에서 계획이 변경되고 여전히 기존 제품에서 발전성이 없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의 투자전문매체 모툴리풀(Motley Fool)은 지난15일(현지시간) 애플의 이번 신제품에서 실망스러운 3가지의 기능에 대해 전했다.

먼저 사파이어 스크린 탑재의 부재다. 애플은 사파이어 스크린 공장 설립에 관한 파트너쉽을 지티어드밴스드테크놀로지(GT Advanced Technology)와 체결해 2014년도까지 대량의 사파이어를 생산하기로 했었다.

이 계기로 지티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약2틀만에 12% 상승했고 한달동안 무려 50%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9일 애플 신제품 공개발표에서 업계와 소비자들은 사파이어 스크린이 애플워치에만 장착된다는 뉴스를 들었고 이후 지티테크놀로지의 주가는 25% 이상 하락했다.

두번째는 애플워치의 배터리 수명이다. 현재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스마트워치들의 배터리 수명은 길지 않다. 최근 출시된 모토로라의 모토360의 경우도 매일밤 충전이 필요해 사용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지 않다.

애플워치 또한 별반 다르지 않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지난 신제품 공개발표회에서 배터리 수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애플워치 또한 매일밤 충전해야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고 애플 대변인 또한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애플 대변인은 온라인매체 리코드(Re/Code)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워치는 수많은 새로운 기술들이 집약되어 있어 사용자들은 애플워치 사용에 만족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용자들이 매일 충전을 해야하긴 하지만 이는 애플의 맥세이프(MagSafe)기술과 무선충전이 결합된 혁신적인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홈키트(HomeKit)기능이다. 지난 여름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에서 소개된 홈키트 기능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홈키트는 애플 생태계를 이루는 여러 기본요소중의 하나로 사용자가 아이폰으로 스마트홈을 구현할 수 있는 장치다.

그러나 애플은 이번 신제품 애플워치, 아이폰등에 홈키트 기능을 공유하지 않았고 소비자들은 애플의 기술이 적용되는 시점까지 다시한번 기다려야 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