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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구매 첫날 시드니 매장 긴 줄이어져, 한국서도 와

아이폰6 구매 첫날 시드니 매장 긴 줄이어져, 한국서도 와

기사승인 2014. 09. 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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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의 IT 게이트]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19일(현지시간)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호주 시드니 애플 플래그쉽 매장밖에는 약 1,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각자 캠핑의자나 음료등을 가져와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구매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이는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5S와 5C를 출시했을때 보다도 더 긴 줄이다.

IT 매체인 지디넷과 애플인사이더등 외신매체들은 가장 먼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판매가 시작된 호주의 시드니 풍경을 보도했다.

시차를 고려하면 호주는 가장먼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구매할 수 있는 나라로 애플 본사가 소재해 있는 미국보다 몇시간 더 빠르다.

여기 멀리 한국에서 날아온 고객도 있다. 아이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이 남성은 아이폰6를 구매하기 위해 한국에서 직접 호주에 도착해 지난 일요일부터 긴 줄서기에 참여했다. 이 남성은 2년전 호주에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한 페스티벌이 개최되었을때도 역시 한국에서 호주로 왔다고 전했다.

매장밖에는 직접 구매가 아닌 지난 금요일 사전예약을 한후 바로 실물을 구매하기 위한 줄이 따로 존재한다. 이 예약줄에 첫번째로 이 남성은 예약후 구매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드니로 이동했다.

이 남성은 지난 금요일 자정 캘리포니아에서 온라인으로 예약주문을 하고 오늘 아침 이곳에 도착했다고 말하며 물론 여행이긴 하지만 아이폰 신제품을 구매하는 첫번째가 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이폰의 더 커진 스크린이 맘에 들며 기존보다 더 성능이 좋아진 카메라와 속도면에서도 아이폰이 강화되었다고 흥분을 드러냈다.

한편 플래그쉽 스토어가 위치해있는 요크길(York Street)의 긴 라인에 서고 싶지 않는 다른 구매자들은 애플 스토어가 위치해있는 다른 방향인 텔스트라(Telstra)매장으로 갈 수 있다.

이 라인에 대기한 소비자들은 브리또나 커피등을 즐기며 좀 더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다. 텔스트라 매장에서 14시간동안 대기한 한 남성은 자신과 여자친구를 위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모두 구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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